"대체매립지, 지역 특정 안했다"...일부 주장 반박
환경부, "입지지역 공모 실시하기로만 협의"
이현식 | 입력 : 2020/11/19 [09:44]
환경부가 수도권 대체매립지 입지지역을 특정 지역으로 한정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환경부는 "서울시와 경기도는 수도권 대체매립지 입지지역 공모를 실시하기로 협의했을 뿐 공모대상 지역을 특정 지자체로 한정하기로 결정하지 않았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공모 대상 지역을 특정 지자체로 한정한다는 한 언론 보도가 18일 나오자 이같이 밝힌 것.
서울시와 경기도, 환경부는 인천을 제외하고 2026년부터 운영될 대체매립지 입지지역을 공모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2일 인천시는 대체 매립지 조성 사업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서울시는 "인천시도 최근 대체 매립지 공모안을 함께 만들고, 매립지 입지 지역에 부여할 인센티브 수준에도 어느정도 동의했는데 갑자기 독자노선을 걷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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