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선 트램 ‘패스트트랙’ 확정 ... 서울시, ‘설계시공일괄입찰’ 방식 승인정진철 의원, 지역 명물로서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 최선
10년을 넘게 끌어온 ‘위례선 트램’ 사업이 지난 2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은 데 이어, 서울시는 패스트트랙 방식인 ‘설계시공일괄입찰’, 일명 ‘턴키’방식으로 확정해서 공사기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이로서 실시설계와 공사를 일괄적으로 동시에 수행하여 공사기간을 ‘기타공법’에 비해 훨씬 앞당길 수 있게 됐다.
위례선 트램 사업은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따라 친환경 신교통수단인 노면전차(트램)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5호선 마천역을 시작으로 위례신도시 단독주택 예정지, 위례중앙광장, 위례 트랜짓몰(중앙)을 거쳐 8호선·분당선 복정역까지 총 10개소 정거장을 연결하는 본선(4.7㎞) △위례 트랜짓몰(남측)을 경유해 현재 공사 중인 8호선 추가역까지 2개소 정거장을 잇는 지선(0.7㎞)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정진철 시의원은 “10년 넘게 끌었던 오랜 숙원사업이 송파주민들의 성원으로 확정됐고,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요구한 대로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결정되어 공사일정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면서, “준공일정을 앞당기고 지역 명물로서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례선 트램 사업은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하여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국토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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