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터뷰] 한국철도공사 나희승 사장 “2022년, 국민과 함께 걷는 새로운 한국철도가 되겠습니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철도안전 확보

‘열차가 가면 평화가 온다’는 믿음으로 경영개선을 통한 철도경쟁력 강화
남북대륙철도는 '문화와 역사를 연결하는 평화의 통로'

박찬호 | 기사입력 2022/01/03 [08:28]

[신년인터뷰] 한국철도공사 나희승 사장 “2022년, 국민과 함께 걷는 새로운 한국철도가 되겠습니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철도안전 확보

‘열차가 가면 평화가 온다’는 믿음으로 경영개선을 통한 철도경쟁력 강화
남북대륙철도는 '문화와 역사를 연결하는 평화의 통로'

박찬호 | 입력 : 2022/01/03 [08:28]

 

 

"현장에 답이 있다"  새롭게 혁신하는 현장경영과 소통경영

데이터 기반 스마트 철도안전관리 기술 도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철도안전 달성

철도 방역 안전망 구축...KTX 하루 4.5회 방역, 3분 30초마다 한 번씩 강제 환기

비상경영체제 하에 긴축예산 운영 등 연간 2천억 원 가량 손익 개선

탄소중립과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지역 균형발전과 사회안전망 강화

 

  나희승 한국철도공사 사장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894년 6월 28일 설립된 의정부 공무아문(工務衙門) 철도국이 효시(嚆矢)다. 12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고(最古)의 공기업인 셈이다. 한국철도공사는 KTX와 일반열차, 광역전철 등을 통해 하루 350만 명을 수송한다. 여기에 화물열차는 물류산업의 중요한 축으로 국가경제의 젖줄과도 같다. 특히, 2004년에 세계 5번째로 개통한 한국고속철도는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바꾸었으며, 한국철도의 신(新)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이제 한국철도는 한반도를 넘어 대륙철도 건설이라는 새 비전으로 우리 경제의 지평을 넓혀야 한다. 그만큼 오랜 세월 동안 수행해 온 국가 동맥의 역할과 기능을 새로이 정립해야 한다. 물론 이 책무의 성패는 바로 작년 11월 25일 취임한 나희승 코레일 사장의 의지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레일 수장에 취임한 나희승 사장은 21년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한 우물을 판 철도전문가 이다. 

본지는 2022년 신년특별인터뷰로 철도 기술·연구의 중역을 맡고 있는 한국철도공사의 새 수장인 나희승 신임 사장을 만나 국내 철도업계의 현실을 짚어보고 향후 전망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공사 내외부로 매우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한국철도에 바라는 것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입니다. 그래서 취임 첫 행보로 KTX 차량기지를 찾았습니다. 첫 열차 운행을 앞두고 새벽부터 안전 운행을 위한 차량 점검과 코로나 방역을 위해 애쓰는 직원들의 작업을 살펴보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전국 곳곳의 현장에서 직원과 고객은 물론 다양한 이해관계자분들과 만나 저희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새롭게 혁신하는 현장경영과 소통경영을 하겠습니다.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우리 철도가 대륙철도로 뻗어나가기 위해 3만 직원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취임 일성으로 방역과 안전을 강조하셨습니다. 

 

안전 최우선 경영과 투자로 철도사고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나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 수준에는 아직 부족한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상황은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인식에도 많은 변화를 불러왔습니다. 이에 글로벌 최고 수준의 철도안전을 확보하려고 합니다.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탄탄한 철도 방역 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의 길로 들어서는 토대를 다질 수 있도록 총력방역체계를 구축하고, 능동적인 방역 대응체계를 만들겠습니다. 데이터 기반 스마트 철도안전관리 기술을 도입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철도안전을 달성하겠습니다. 예방중심의 선제적 관리와 4차 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유지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와 함께, 세계를 선도하는 철도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안전투자와 업무개선으로 철도사고, 산업재해 피해를 근절하려고 합니다.  더욱이 내년부터는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시행됩니다. 처벌 강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지만, 오히려 안전에 대한 중요성과 가치를 더욱 견고히 하는 변곡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협력업체까지 안전 최우선의 문화를 확립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최근 전문가로부터 전국의 전 간부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화상특강을 들었고, 자회사까지 교육을 확대했습니다. 직원 안전이 국민 안전으로 이어지고, 직원 만족이 고객만족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직원과 국민의 안전이 확실히 보장되는 철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KTX 방역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합니다. 한국철도는 잘 대응해오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철도방역에 대해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저희도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방역태세를 점검 또 점검하고 있습니다. 한국철도는 국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시점부터 지속적으로 정부, 지자체와 합동으로 최고 수준의 방역체계를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모든 역은 하루 2회 이상 집중 방역하고 있습니다. 고객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맞이방에서 승강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열차를 타고 내리는 동선을 분리해서 운영하고 있으며, 비접촉식 발열측정기와 손소독기 그리고 에어샤워 방식 살균 장치 등도 가동하고 있습니다.  KTX는 하루 4.5회 방역하고 3분 30초마다 한 번씩 강제 환기하는 등 정부 권장안보다 훨씬 강화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지자체와 주요 역에 열화상카메라를 운영하는 등 모든 자원을 동원해 빈틈없는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현재까지 열차 내 감염 사례가 단 한건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또한 저희 코로나 대응시스템은 세계적으로도 주목받아서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국제철도협력기구 등 여러 국제기구가 우수사례로 소개했습니다. 저도 부임하자마자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한 수도권 지역의 방역 대응상황을 우선 점검했습니다. 서울역을 시작으로 용산, 청량리, 영등포역을 비롯해 해외입국자의 지방 이송을 담당하고 있는 광명역까지 수도권의 주요 역을 찾아 살펴봤습니다. 이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 도입되는 열차에 항균‧항바이러스 공기청정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철도의 공기질 관리를 강화하고 감염병 확산 예방에 나서 이용객의 보건환경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계획입니다.  

 

-2년 연속 1조 원이 넘는 적자가 발생했고, 부채비율은 300%에 육박하고 있는데 해결 방안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장기화가 경기위축과 열차 이용객 감소로 이어져 공사 경영 전반에 큰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코로나 이전에 비해 열차 이용객이 70% 수준에 그치고 있어, 약 1조 원의 영업 손실이 예상됩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사는 비상경영체제 하에 긴축예산 운영 등 연간 2천억 원 가량 손익을 개선했으며, 보다 지속적인 경영개선을 위해 수익사업구조 개선, 업무프로세스 현대화 등 기본체질 혁신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중앙선, 중부내륙선 등 KTX의 수혜지역을 확대하고, 시속 400km대 초고속 열차와 일반철도 선로개량 등으로 속도 중심의 미래 철도망을 구축할 것입니다. KTX는 장거리, 새로 도입될 동력분산식 EMU-150은 단거리 위주로 최적화해 효율적인 열차운행체계 개편으로 여객운송사업의 이익률 개선을 모색하겠습니다. 올해 7월 철도공사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운송 외 국제물류주선업 등 신사업 추진계획을 갖고 있으며, 도심‧생활물류센터 확대 및 서해선 등에 CY, 철강창고 물류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컨테이너, 철강품 등 핵심품목 중심으로 화물운송 사업을 재편해 철도물류 적자 개선에 노력할 것 입니다. 더불어 공공주택, 도시재생, 환승센터 등 장기적 수익원이 될 수 있도록 역세권 개발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매장 고급화 및 무인화로 임대사업을 개선하고 역명부기, 교통카드 정산대행 등 부대사업 확대를 통해 운송 사업에 편중된 사업구조를 다각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 등 기술혁신을 활용한 유지보수 현대화, 전철역 야간 원격 역사 관리 등 프로세스 개선으로 철도자원을 집중화, 현대화하고 효율성을 개선해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탄소중립이 화두입니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요?

 

아시다시피 철도는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입니다.  정부는 ‘탄소중립기본법’ 제정과 함께 ’18년 총배출량 대비 40%의 탄소감축 목표를 제시했고,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며 그린 모빌리티의 중심이 되는 철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했습니다. 한국철도는 ‘친환경 녹색철도를 통한 2050 탄소중립 견인’을 위한 정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우선 탄소중립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비전차선 구간의 전철화 사업을 가속하고 전국의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 등을 추진하여 그린뉴딜 정부정책을 적극 이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현재 설치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175개의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운영을 극대화 하고, 신규 역사와 노후 역사 개량사업 추진 시에도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가 확대 되도록 국가철도공단과 긴밀히 협조할 계획입니다. 탄소중립 기술혁신을 위한 저탄소 기술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미래 철도분야 환경이슈를 극복하기 위한 저탄소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정부와 함께 수소 충전 방식의 철도차량 개발을 통해 디젤차량을 대체해 미세먼지와 함께 디젤차량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 약 27만톤을 감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전기 기반 철도차량 노선에 대한 환경성적표지 인증 추진도 실시합니다. 아울러 저탄소 순환경제에 기여하려고 합니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의 이행을 통한 감축목표 달성으로 범국가적 온실가스 감축 목표 도달을 위해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플라스틱과 1회용품 사용 억제를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저탄소 소비 생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녹색제품 및 고효율에너지 기자재의 구매 확대와 환경 친화적 자동차의 도입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KTX 차량기지 현장 점검


-한국판 뉴딜과 관련한 계획을 소개해주십시요.

 

한국 사회는 이제 탄소중립과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지역 균형발전과 사회안전망 강화라는 패러다임의 대전환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저희는 역과 열차, 철도 인프라 혁신을 위한 3대 과제로 △친환경 철도를 위한 그린뉴딜 확대, △철도산업 전반의 디지털뉴딜 정착, △철도 네트워크망을 활용한 휴먼‧지역뉴딜 활성화를 설정하고, 2026년까지 약 2조원을 투자해 ‘한국철도형 뉴딜’을 확산시킬 계획입니다. 우선, 그린뉴딜 확대입니다. 철도역의 에너지 관리를 위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추진하고, 주차장에는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마련할 것입니다. 또한, 역사 내 미세먼지 관리를 위한 공조 설비 개량, 지하터널 살수차 도입 등 실내 공기질 관리를 강화하는 그린스테이션 표준모델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친환경 철도의 가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겠습니다. 둘째, 철도산업 전반의 디지털뉴딜입니다. 철도 업무 전반에 자동화‧무인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열차운행 첨단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운행중인 열차에 IoT 검측모듈을 탑재해 선로와 시설물의 이상을 실시간으로 검측하는 시스템을 올해 시범운용할 예정입니다. 2030년을 목표로 자율주행기반 신호체계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차량 정비 분야에서 3D업무의 로봇 자동화, 부품 모니터링 시스템 등 스마트팩토리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휴먼‧지역뉴딜 사업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전국적인 철도 네트워크의 강점을 살려 서울역북부, 용산역, 광주 등 지역균형 발전과 공공주택 지원을 위한 역세권 개발 및 도시재생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에 힘쓰겠습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역 매장 창업 지원 사업과 공공기관 혁신장터에 등록된 중소기업 혁신제품을 발굴, 구매하는 등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남북철도 전문가이십니다. 남북대륙철도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남북대륙철도는 사람과 화물을 수송하는 단순한 지리적 공간의 연결을 넘어, 문화와 역사를 연결하는 평화의 통로입니다. 공사는 2015년 유라시아 대륙철도 운행을 위한 국제기구인 국제철도협력기구(OSJD)의 제휴회원으로 시작해, 2018년 대한민국 정부와 함께 정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 대륙철도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우선 OSJD의 국제화물운송협정(SMGS)과 국제여객운송협정(SMPS)에 가입해야 하는데 현재 정부에서 2023년을 목표로 국회비준 절차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협정 관련 제반 실무 작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철도운영사가 가입대상인 OSJD 협약 가입도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연말 ‘동․서해선 남북철도, 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 3주년을 맞아 도라산역에서 실제 국제열차 운행 시 필요한 절차와 서류 등 국제열차 운행에 대한 준비현황을 점검했습니다. 남북대륙열차 운행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출발선입니다. ‘열차가 가면 평화가 온다’는 믿음 아래 실무 차원의 빈틈없는 준비와 결연한 의지를 담아 노력하겠습니다. 

 

 달리는 KTX-이음


-공기업 전반에서 ‘윤리경영’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뉴노멀 시대에는 탄소중립과 함께 ‘ESG’와 윤리경영이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초 공기업 직원 땅 투기 의혹 사태를 계기로 공공의 영역에서 윤리경영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철도도 윤리경영의 중요성에 대해 뼈저린 교훈을 얻었습니다. 공기업 고객만족도조사 부정행위와 회계 오류 등 잇따른 논란으로 국민의 신뢰가 바닥까지 떨어진 것입니다. 이런 문제 해결과 쇄신을 위해 공사는 곧바로 윤리경영 전담조직을 만들었습니다. 전 임직원이 한 사람 한 사람 윤리실천결의를 서약하고, 공익제보 활성화를 위해 익명을 보장하는 내부신고 앱 ‘레일휘슬’을 개발했습니다. 투명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갑질, 성비위, 부정부패를 근절하는 ‘3無운동’을 실천하고, 비위행위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기강을 확립하였으며,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와 상생협력을 강화해가고 있습니다. 

실추된 국민신뢰를 회복하고자 3만 임직원이 뼈를 깎는 각오로 윤리경영 쇄신을 추진해왔습니다. 최근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ISO 37301(준법경영시스템) 국제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부패방지, 리스크 관리 등 윤리경영 실적을 객관적으로 검증하여 국제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은 것입니다.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윤리경영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소통의 조직문화, 건전한 윤리의식을 내재화하고 윤리경영을 토대로 철도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가겠습니다.

 

-철도 이용객이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민들께 한 말씀해주십시오. 

 

저희 3만 직원은 안전한 철도 운영을 위해 24시간, 365일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코로나 방역에 온힘을 쏟고 있습니다. 불편한 상황에서도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국민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덕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열차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다 나은 서비스와 스마트 혁신으로 철도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국민 여러분께 사랑받는 한국철도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열차가 한반도를 넘어 대륙으로 달리게 될 미래를 국민 여러분과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나희승 신임 한국철도사장은 

1966년 광주광역시 출생으로 서울 영등포고와 한양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남북철도사업단장, 대륙철도연구실장, 원장 등을 지냈고, 2015년부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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