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문화재단, 화합과 힐링을 노래하는 2022 두모포 페스티벌 오페라 ‘두모포의 꿈’

600여 년 전, 대마도 정벌 출정식에서 승리로 이끈 역사적 순간을 재현

박찬호 | 기사입력 2022/06/16 [10:30]

성동문화재단, 화합과 힐링을 노래하는 2022 두모포 페스티벌 오페라 ‘두모포의 꿈’

600여 년 전, 대마도 정벌 출정식에서 승리로 이끈 역사적 순간을 재현

박찬호 | 입력 : 2022/06/16 [10:30]

 


한복을 입은 오페라로 공연계에서 새로운 시도 선보여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옥수역 하부 한강공원에서 ‘2022 두모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성동구가 주최하고 성동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축제는 2019년 제1회 두모포 페스티벌로 시작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공백기를 딛고 재부활한다. ‘화합과 힐링을 향해 출정하라’의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두모포 출정’의 감동을 재현한다.

 

세종 원년(1419년) 음력 5월 18일, 상왕 태종과 세종이 군사 출정식이 열리는 두모포 백사장에 나와 대마도의 왜구를 정벌하기 위해 출정하는 이종무 등 장군 8명과 군사 700여 명을 환송했다. 이는 고려 말 ․ 조선 초에 걸친 대마도 정벌로 수십 년간 계속되는 국가의 근심을 제거하고 대일외교사상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역사상 의의가 큰 사건이다. 

 

두모포 페스티벌의 공연 프로그램으로 창작 오페라 ‘두모포의 꿈’을 선보인다. 대마도 정벌을 위한 상왕 태종의 강한 다짐의 순간부터 전쟁 속 갈등과 화합의 순간을 담았으며, 가족․사랑 등 드라마적 요소를 추가하여 역사적 이야기를 흥미롭게 접근해 누구나 공연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또한,‘한복 입은 오페라’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극의 재미를 더한다. 고려 말·조선 초 시기의 한복 의상 및 다채로운 소품을 통해 시대적 분위기를 조성하여 한국 전통의 느낌을 살린다. 한 번쯤 들어봤음직한 익숙한 곡들인 오페라‘마술피리’, ‘피가로의 결혼’, 뮤지컬‘오페라의 유령’등 눈과 귀가 즐거운 품격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출연진으로는 태종 역의 남명렬 배우와 세종 역의 베이스 손혜수, 이종무 역의 테너 이정원을 필두로 바리톤 김성곤, 소프라노 박수진, 김형순 등 국내 정상급 스타들이 대거 등장한다. 

 

진주시립교향악단 정인혁 지휘자와 함께 22인조 오케스트라를 구성하여 더욱 깊고 풍성한 감동의 순간을 전달하고자 한다.

 

이 밖에도 두모포 출정 취타대 연주와 사물놀이 등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장군을 형상화한 벌룬 아트 전시와 제기차기, 딱치치기, 목마타고 활쏘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성동구에서 활동하는 공예 및 미술(회화, 디자인, 설치)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아트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두모포 페스티벌은 방역, 소방, 의료 등 안전대책에 총력을 기울이며 대면 축제로 진행된다.

 

윤광식 성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화합과 힐링의 메시지를 담은 다채로운 공연과 볼거리로 지친 일상에 벗어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구민들의 일상 곳곳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불철주야(不撤晝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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