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현재 하남시장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
편리한 교통·양질의 일자리, 전 세대가 행복한 도시 구현

‘공감행정, 소통행정, 신뢰행정’ 으로 "시민중심 행정서비스" 실천
K - 스타월드 프로젝트 통해 세계 한류 중심으로 우뚝
미사·위례·감일 3개 신도시 현안 해결 및 인프라 확충, 교산신도시의 자족도시 건설

박찬호 | 기사입력 2022/11/21 [14:16]

[인터뷰]이현재 하남시장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
편리한 교통·양질의 일자리, 전 세대가 행복한 도시 구현

‘공감행정, 소통행정, 신뢰행정’ 으로 "시민중심 행정서비스" 실천
K - 스타월드 프로젝트 통해 세계 한류 중심으로 우뚝
미사·위례·감일 3개 신도시 현안 해결 및 인프라 확충, 교산신도시의 자족도시 건설

박찬호 | 입력 : 2022/11/21 [14:16]

 

 

 이현재 하남시장    ⓒ국토저널


‘풀뿌리 민주주의’ 정신을 핵심 가치로 적극적인 시민소통 행정

K-POP 공연장·마블시티 조성…세계 최고의 문화도시 도약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실명제 도입

하남시의 미래 발전 동력 창출, 생활인프라 환경 개선으로 하남시민들 자부심 고취

 

경기도 하남시는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이다. 미사·위례·감일 등 신도시 개발로 청년층의 유입이 늘면서 2015년 16만7000명이던 주민 수가 올해 11월 현재 32만 6천명으로 증가했다. 3기 신도시인 교산 지구 개발까지 완료되면 인구가 50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민선 8기 하남시의 슬로건이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이라며 소통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서울 강남과 경쟁하는, 강남을 능가하는 수도권 최고 도시 하남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하남은 대규모 개발로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환경・공동체 보존 등 ‘지속가능한 도시’로 갈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지속가능한 도시로 가기 위한 ‘생태환경도시・교육도시・자족도시’ 세 가지 비전도 확실히 했다. 30년 넘는 공직생활과 국회의원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하남시를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본지 창간기념 특집으로 인터뷰를 했다.

    

민선 8기 핵심 가치와 시정운영 방향은?

 

민선8기는 시민이 직접 시정 전반에 참여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정신을 핵심 가치로 삼고 적극적인 시민소통 행정을 펼치려 합니다. 이에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슬로건으로, 시민이 원하는 행정수요를 빠르게 파악해 시민의 피부에 직접 와 닿을 수 있는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를 구현하려 합니다.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선 선제적으로 시민과의 소통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판단합니다. 하남시에서는 정부에서 운영 중인 ‘국민신문고’ 형태의 민원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해 각 동에서 민원접수 후 즉시 담당부서에서 처리하는 시스템을 실현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지난 9월 지역 상황과 현안을 잘 아는 권역별 시민대표들로 구성된 정책모니터링단을 출범한 후 11월 첫 정기회의에서 당정근린공원 추진 과정과 지하철역 등 거점별 버스노선 개선 추진, 미사 한강연결통로 설치 추진현황, 위례신사선 진행현황 등에 대한 시책을 점검했습니다. 또 이에 앞서서는 시민들 누구나 시장과 만나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열린시장실’을 월 2차례 개최하고 있으며, 시장이 직접 매월 1차례 미사, 원 도심, 감일 등 권역별 지역을 방문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이동시장실’을 시행하고 있다. 열린 시장실과 이동시장실에서는 과밀학급 문제 해소, 대중교통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민원이 제기됐으며, 현재 시는 이러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한홀중학교 신설과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전국 최초로 시민 각계각층이 시정 운영의 큰 방향성을 결정하는 간부회의에 참석하는 ‘주간회의’를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 ‘청년명예시장제’ 등을 운영해 세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하남은 성장하는 대표적 신도시다. 신도시 발전 방향은?

 

민선8기는 미사·위례·감일 3개 신도시의 현안 해결 및 인프라 확충, 앞으로 조성될 교산신도시의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맞춤형 도시 조성에 전략을 다하려 합니다. 우리시는 그동안 정부 정책에 따라 미사, 위례, 감일 지구 등 3개 신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역대 정부에서는 주택공급 위주로 개발함에 따라 자족도시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미사강변신도시는 저탄소녹색성장 시범도시 구현, 직주근접의 자족적 도시 및 콤팩트 시티(Compact City)조성을 비롯해 한강 수변공간과 지자체의 문화를 연계한 관광・위락단지 및 한강과 조정경기장, 종합운동장 등을 연계한 레져, 웰빙단지 조성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 또 국제컨벤션센터, 호텔 등 비즈니스 환경 조성 약속도 이행되지 않았습니다. 감일 신도시의 경우 상업·주거·업무기능이 어우러진 복합 친수 공간 및 일자리 주거 연계 단지 조성, 주민 교류·참여 활성화가 미 이행됐습니다. 위례는 인근 개발사업의 교통계획 연계 교통대책 마련과 더불어 사는 상생 도시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위례신도시 하남지역에는 자족시설용지가 전무하고, 미사·감일 신도시 내 자족시설용지는 LH가 지자체 발전전략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건설사에 매각한 탓에 분양 형 지식산업센터(22개)만 양산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미사의 경우 미사 호수공원을 재정비해 잠실 ‘석촌호수’처럼 하남의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려 합니다. 수석대교와 관련해서는 수석대교가 설치될 경우 지자체 간 갈등발생은 물론 선동IC의 극심한 교통정체로 하남시민은 물론 교량을 이용하는 남양주시민도 심각한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근거를 들어 강동대교 근접 설치나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2월 발표한 퇴계원-판교 수도권 제1고속도로 지하화 계획과 연계하는 대안을 관계부처에 제안하려 합니다. 위례는 성남골프장 아파트 개발이 아닌 기존과 같이 골프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개발이 불가피할 경우 부분개발과 시민공원화를 위해 노력해 불편을 만들지 않을 것입니다. 감일은 동서울전력소가 당초 사업지구에서 제척된 문제점을 제기하고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을 훼손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해 동서울전력소 옥내화를 강력 건의하겠다. 또 세종고속도로 인접 구간 방음터널 설치 등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습니다. 교산신도시는 기존 도시개발 방식과 달리 ▲원도심과 신도시 간 균형발전 ▲자족도시 기능 강화 ▲광역교통여건 확충 등 3가지 기본방향을 잡고 조성할 계획입니다. 특히 원도심과 신도시 연계를 위해 지하철 3호선을 원도심의 지하철 5호선과 환승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 환승시설과 교산지구 환승시설 간 입체복합 연계개발을 통한 신덕풍역유치 등 실효성 있는 교통대책을 수립, 공공시설 등을 공유해 신도시와 원도심 간 균형발전 이루려 합니다. 또 광역교통여건 확충을 목적으로 지하철 3호선 연장을 통해 서울까지 30분 내 진입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며, 미사지구 황산교통난 해소를 위하여 현안1지구에서 초이동 방향으로 도로 2.2㎞를 신설하는 등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및 이행하여 주요 교통문제를 개선할 계획입니다. 앞서 미사신도시의 경우 자족용지의 58.3%가 지식산업센터로 개발됐습니다. 과거 도시형공장이라고 불리던 지식산업센터는 임대 및 분양을 위한 부동산개발업자 중심의 개발로 영세한 소기업 위주의 산업생태계가 만들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교산신도시는 기존 신도시 개발 방식과 달리 ‘자족도시 기능 강화’를 핵심 목표 중 하나로 잡고 개발을 추진하려 합니다. 자족기능 강화를 목표로 드림휴게소 주변으로 자족용지 68만㎡(20만평)를 확보한 상태인데, 기존의 지식산업센터 위주의 개발에서 첨단시설용지로 계획하여 첨단산업 융·복합단지를 조성하고, 바이오 헬스 산업·뷰티산업·전문 의료시설 등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이현재 시장(우측 5번째)이 하남  K-스타월드 조성 국회 토론회에서 국회 중진의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스타월드’에 대한 소개와 향후 추진 계획은?

 

하남시는 서울 주택난 해소를 위해 전체 세대수의 60%에 달하는 9.5만 세대를 신도시로 공급했으나 정부가 자족도시 약속을 발표하고도 이행하지 않으면서 도시가 베드타운화 됐습니다. 민선8기는 이에 대한 해법으로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계적인 한류 문화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K-스타월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남 미사섬에 K-POP 공연장과 세계적인 영화촬영장, 마블의 히어로 캐릭터를 활용한 마블시티 등을 조성하는 ‘K-스타월드 프로젝트’를 통해 하남을 세계 최고의 일자리문화도시, 세계 한류의 중심지로 만들고자 합니다. 특히 영화촬영장 등을 조성해 영화사들이 사운드시설 및 아카데미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인공지능(AI), 정보통신(ICT)이 융합된 첨단영상문화 산업단지를 만들어 새로운 기술도입과 인력양성을 이뤄나갈 방침입니다. 민선8기는 K-스타월드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9월 27일 투자유치단을 출범했습니다. 김병수 전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을 민간부문 단장으로 위촉했으며, 한만희 전 국토부 제1차관 등 산업부, 국토부 출신 주요 인사 18명으로 구성한 투자유치단은 K-스타월드 추진과 함께, 교육연구단지 유치 등 자족도시 구축을 위한 다양한 투자유치사업을 적극 모색해 하남시의 미래 발전 동력 확보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면담을 통해 미사섬의 환경평가등급 재산정 등을 통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한류 영상산업 지원을 위한 국책사업 반영을 건의했습니다. 또 원희룡 국토부 장관, 국토부 1차관,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중소기업중앙회 규제개혁 토론회에서 해당 문제를 공식 건의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저를 비롯해 민선8기 전 공직자가 힘을 모아 뛰고 있습니다. 하남시민들께서 2009년 지하철 5호선 유치를 위해 일치단결해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셨듯이, 이번에도 힘을 모아주신다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K-스타월드를 완성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미국 에미상 6개 부문을 수상한 ‘오징어게임’과 미국 빌보드차트 1위에 오른 BTS 등이 보여준 한류 문화콘텐츠의 힘은 전 세계 1억5천660만명의 한류 팬을 만들어 낼 정도로 저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실례로 한류콘텐츠 연간 수출액은 2021년 기준 전년 대비 13.9% 증가한 17조원으로 집계된 것으로 이러한 한류문화의 파급력을 뒷받침합니다. 또한 최근 정부 보고서에 의하면 올 4월 개최된 BTS의 미국투어에서는 소비창출효과가 약 2천억에 달하며, 콘서트 1회당 최대 1.2조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K-스타월드는 이러한 세계적 추세에 발맞춘 프로젝트로 약 3만개의 일자리 및 연간 약 2.5조원의 경제효과 창출을 통해 하남시를 일자리문화도시로 재탄생시킬 것으로 확신합니다. K-스타월드는 지하철 5호선 도보 10분 거리에 있으며,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강남에서 30분 내 진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최적의 입지 요건을 갖춘 곳으로 평가됩니다. 서울 강남은 압구정로데오거리, 청담명품거리, 신사동가로수길 등 외국인 관광객이 의료·관광·맛집·쇼핑·뷰티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권역을 갖추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기준 

약 657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습니다.  이 같은 입지 요건을 고려했을 때, 세계적인 최첨단 도심형 테마파크인 마블시티와 K-POP 공연장이 들어설 K-스타월드는 국내 대표 관광도시인 강남과의 접근성 시너지를 창출하며 연간 30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으리라 판단합니다. 

 

30년 넘는 공직생활과 국회의원 등을 역임하면서 정책노하우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4년간의 시정을 책임지면서 나름의 전략과 철학이 있다면?

 

1976년 공직에 입문해 2008년 중소기업청 청장까지 32년의 행정 경험과 19·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쌓은 8년의 입법 경험을 토대로 정책 성공 요인에 대한 노하우를 정립했습니다. 정책 성공은 시민들의 요구를 정책으로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는지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지점은 시민들의 요구를 파악할 수 있는 소통시스템이 구축됐는지, 행정기관에서 취합한 시민 요구를 정책으로 전환할 수 있는 충분한 공직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입니다. 민선8기는 취임 후 열린시장실, 이동시장실, 열린 주간회의, 정책모니터링단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정책 요구사항을 파악하는데 힘썼습니다. 민선 8기는 취합한 시민 의견을 올바른 정책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공직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먼저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및 해외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배낭여행과 연수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선제적으로 싱가포르, 일본 등 선진지 견학을 통해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행정서비스 수준을 업그레이드해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구현하려 합니다. 실례로 저를 비롯한 우리 공직자들은 지난 9월 2일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하남시 어린이회관 건립을 위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상상나라와 성동구 아이사랑 복합문화센터를 직접 방문, 어린이 특화 전용 놀이 및 체험시설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색했습니다. 또한 시·공간 제약 없는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무전용 AI챗봇 개발 벤치마킹’을 위해 서울시 현장견학을 실시했으며, 하남시 어린이도서관 및 감일도서관에 미래산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국립중앙도서관 등을 벤치마킹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추가로 일본, 싱가포르, 호주 등 선진지 견학을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1년 이상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도입해 전 세계 우수 행정시스템을 우리시에 도입할 계획입니다. 시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정책실명제를 도입해 ‘일하는 조직’ 분위기를 마련하려 합니다. 정책실명제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중요 사업의 결정·집행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사업 내용·이력을 공개하는 것으로,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시민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열심히 일한 직원은 상을 받는 인사평가시스템을 도입해 행정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임기동안의 꼭 하시고 싶은 일들은?

 

임기 동안 하남시의 미래 발전 동력을 창출하고 생활인프라 환경을 개선해 하남시민들이 자부심을 갖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먼저 K-스타월드 조성에 박차를 가해 수도권 최고의 도시 하남을 만드는 ‘미래발전 동력 구축’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투자유치단을 중심으로 K-스타월드 사업을 추진 중이며, 규제 완화를 위해 각 정부 부처를 찾아다니며 설득하고 있습니다. 11월 3일 국회에서 영화·공연·도시계획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K-스타월드 조성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고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 여야 주요 인사들로부터 국회 차원의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약속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11월 10일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의 면담 자리에서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규제 완화 및 사업기본구상 용역비 지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의 공동사업 추진 등을 건의했습니다. 차후 분야별 최고 전문가와 권역별 주민들이 함께하는 시민참여혁신위원회를 구성해 하남시의 미래 발전 동력을 만드는 정책 사업을 제안하고,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 방안을 마련해 지속가능발전을 이룰 하남시의 도시발전 계획을 수립할 방침입니다. 다음으로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정책을 제공하려 합니다. 현재 민선8기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층이 만족하는 공약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학교보안관은 2023년 본 예산안에 편성될 수 있도록 준비중이며 하남형 스쿨존 사업도 2023년부터 하남초등학교 등 관내 학교에 연도별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청년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청년일자리과를 내년 초 신설하고 청년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청년 지원 사업에 나설 방침이며 이달 중 풍산동에 제2노인복지관을 착공해 향후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구성하려 합니다. 권역별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사지구는 다양한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시설 확충. 어린이회관, 제2노인복지관을 조성해 모든 연령이 더 나은 삶을 누리도록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감일 지구는 공공복합청사와 공공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을 추진하고, 기반시설이 부족한 감일 지구에 복합시설을 확충해 빠르게 생활환경을 개선하려 합니다. 위례지구는 위례 복합체육시설을 2025년까지 확충하고 근린공원에 폭포 조성 및 생활체육시설 확대해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려 합니다. 원 도심은 부족한 기반시설을 개선하는데 집중하려 합니다. 덕풍 현대아파트 인근에 교산신도시에 연장하는 3호선의 신덕풍역을 신설 유치하고 신장초등학교 앞에 지하철 5호선과 3호선의 환승역을 설치해 신도시와의 연계 및 균형발전을 도모,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려 합니다. 또 재개발과 재건축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도로 전선 지중화를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이며, 중부고속도로 드림휴게소(구 만남의 광장) 복합 환승시설 및 방음터널 설치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현재 하남시장    ⓒ국토저널


 지하철 5호선 개통 산파역할을 하고 ‘하남지하철 5철시대’를 민선8기 대표 공약으로 내걸었는데?

 

정부가 하남시에 신도시 주택난 해결을 위해 4개 신도시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지하철 건설 지연 문제가 발생해 그동안 주민들이 심각한 대중교통 문제를 겪었습니다. 특히 하남지하철 5호선 유치 역시 지난 2009년 시민 약 2만4000명의 서명을 받아 토론회를 열고 정부 부처를 찾아다닌 끝에 성공했지만, 그마저도 당초 약속보다 5년이 지연되었습니다. 9호선과 3호선도 마찬가지로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민선8기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하남지하철 5철 시대’ 완성을 핵심 공약으로 삼고 ▲9호선 하남구간 단계별 선착공 ▲3호선 (가칭)신덕풍역 유치 ▲위례신사선 하남구간 연장 방안 추진 ▲GTX 최적노선 국토부 건의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먼저 9호선은 남양주 구간의 입주시기를 고려한 단계별 추진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미 미사강변도시는 입주 8년이 경과한 만큼 서울시 강동구와 공동으로 대응해 ‘강동~하남’ 구간이 우선 시공구간으로 지정되도록 하겠습니다. 3호선의 경우 3기 신도시 추진 합의문의 취지대로 신도시와 원도심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합리적 노선 추진이 필요하며, 하남드림휴게소 환승시설과 교산지구 환승시설 간 입체복합 연계개발을 통한 신덕풍역 유치 등 원 도심과의 연계성을 고려한 3호선 연장이 적기 추진이 되도록 노력 중입니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 입주민(하남·성남·송파)의 동일한 교통분담금을 부담한 만큼 일부 지역에 편중되지 않는 대책 수립이 필요한 상황으로 서울구간에서 하남구간까지 연장하도록 서울시, 민간사업자 등 관계기관 협의 등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GTX는 현 정부 국정과제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확충을 위한 연구용역이 진행 중. 하남시 전 지역의 광역교통 편의를 증진하는 최적노선 유치를 위하여 국토부에 적극 건의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인구 50만 시대를 눈앞에 둔 하남시는 외형적 성장과 달리 행정서비스는 ‘소극행정, 직무 태만’으로 시민 요구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하남시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책임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취임 후 조직 정비와 공직역량 강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판단하고 과밀학급TF팀 신설 및 벤치마킹 프로그램 등을 시행했습니다. 적극행정의 궁극적인 목표는 ‘시민중심 행정서비스’ 실현입니다. 소중한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담아 ‘공감행정, 소통행정, 신뢰행정’ 실천에 앞장서겠습니다. 제가 소중하게 여기는 저의 수첩에는 매주 교통봉사와 도시락 봉사, 말바위, 미사공원 찾아 만난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빼곡하게 적혀 있습니다.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시정 운영의 나침반으로 삼아 좋은 의견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 위해서입니다. 민선8기는 이처럼 언제나 시민께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세대와 권역을 아우르는 적극·책임행정을 통해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완성시켜 나가겠습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USC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건국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 비서관. 중소기업청장. 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간사.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최고위의장. 윤석열 대통령 후보 조직본부 중소기업 특위 위원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19대, 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현, 민선 8기 하남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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