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인터뷰] 이권재 오산시장, 풍요로운 경제도시, 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 '오산'

경제도시 오산을 위한 마중물이 될 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공사 전환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인구 50만 시대, 경제자급 도시 청사진 제시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본격 추진... 2024년 착공, 2026년 준공

박찬호 | 기사입력 2023/09/19 [11:43]

[창간인터뷰] 이권재 오산시장, 풍요로운 경제도시, 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 '오산'

경제도시 오산을 위한 마중물이 될 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공사 전환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인구 50만 시대, 경제자급 도시 청사진 제시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본격 추진... 2024년 착공, 2026년 준공

박찬호 | 입력 : 2023/09/19 [11:43]

 

 이권재 오산시장



‘오산을 새롭게, 시민을 힘 나게’ 시민과 함께 미래도시 오산, 경제도시 오산 

GTX  C노선 오산 연장,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 도시철도 트램 조기 착공 등 추진 예정

예비군훈련장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세교1지구 터미널부지 조성 타당성 검토 등 

오산역 1번 출구, 세마역 1번 출구 출발... 가장·세마산업단지 무료 출퇴근 셔틀버스 도입 

 

 

인간의 위대함은 시대적 환경을 추월하는 강인한 정신력으로부터 우러난다. 과거 위대한 사람들은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결국 성공의 반열에 올라섰다. 그들은 강인한 정신력으로 우월한 나라를 건설했고, 오늘날 시대적 영웅이 되어 그 이름과 업적을 기리게 하고 있다. 평등한 세상을 꿈꾸었던 미국의 링컨 대통령은 노예들을 해방시켜 선진국으로서의 우수성을 세계역사에 남겼다. 그들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헌신했으며, 이를 통해 이룩한 그들의 위대한 업적은 세계사에 한 획을 그은 영웅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을 새롭게, 시민을 힘 나게’로 시정방침을 정하고 24만 오산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정에 온 정성으로 매진하고 있다. 그는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국토저널은 창간특집으로 시민을 위한 이상적인 세상을 꿈꾸면서, 오산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있는 이권재 오산시장의 인터뷰를 통해 오산 이야기를 담아본다.

 

-시장님과 시에서 요즘 가장 중점적으로 하시는 일

 

오산시 도시공사설립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제도시 오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도시공사의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을 추진하고,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로 변화시켜, 인구 50만 시대를 앞당기고, 경제자급 도시로 탈바꿈시키도록 노력하고 있다.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 우뚝 서기 위한 계획은 어떤 것이 있는지?

 

민선 8기 오산시가 가장 집중하는 것은 ‘사통팔달의 도로교통망 구축’에 더해 더 빨라진 교통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오산은 경부선 철도가 도시 중심을 가로지르고 있어 동서 간 이동 시에 통행할 수 있는 통행로가 한정적이어서 출퇴근 길 정체가 극심하다. 오산시민들은 과거부터 동서를 연결하는 도로 확충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이에 전임 시정에서 지난 2015년 누읍동 공장밀집지역에서 원동 주택가를 지나 경부고속도로 오산TG까지 총 1.54km를 잇는 사업을 계획했다. 하지만, 2천600억 원으로 추정되는 사업비를 놓고 세교2지구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비 분담조정에 실패하며 사업을 8년을 답보했다.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은 직후 공약사항이기도 한 경부선 횡단도로 신설 사업 재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LX),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재협의 했다. 그 결과 당초 계획의 절반에 해당하는 1천298억 원으로 해당 사업을 살려냈다. 2024년 착공,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지난해 12월 오산시청 지하도로 부분 개통도 이끌었다. 오산경찰서에서 운암중학교까지 4차로 중 2차로 일부 구간을 임시개통토록 LH와 협의했다. 오산시는 2023년 말까지 오산시청 지하도로를 개통하고, 2024년 말까지 상부도로 개통까지 이룬다는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함께 진행중인 대원지하차도도 올해 터파기 공사를 시작한다.지난해 11월 오산시는 수원·화성을 연결하는 서부우회도로 구간 중 가장교차로 오산시청 방향을 부분 개통한 바 있기도 하다. 7월 내 일부 구간을 임시개통하고, 9월에는 완전개통이 된다. 이외에도 지곶동 도시계획도로 및 가장산업단지와 세교2지구를 연결하는 궐동 도시계획도로 역시 순항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일 계획이다.  화성 향남, 용인 송전, 안성 양성에서 오산으로 이어지는 도로의 확포장을 위해서 인근 지자체장들과도 소통할 예정이다. 오산시는 산업단지 근로자들 무료 출퇴근 셔틀버스도 도입했다. 오산역 1번 출구(1노선, 출·퇴근 각 1회), 세마역 1번 출구(2노선, 출·퇴근 각 2회)를 출발해 가장·세마산업단지, 누읍공단을 경유하는 무료 출퇴근 셔틀버스다. 가수동에서 강남까지 운행하는 1311B번 광역버스도 일부 노선 조정을 하고, 세교2지구↔오산대역 간 시내버스 1개 노선을 곧 개통시킬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산 원도심·세교2지구↔서울역 간 광역버스 도입에도 부지런히 집중한다. 이를 위해 이권재 시장은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위원장을 직접 만나기도 했다. 사당에서 갈곶동을 오가는 M5532 광역버스 준공영제 선정에 따른 국·도비 5억 원가량 지원에 따른 서비스 향상도 이끌었다. 평택 송탄터미널을 출발해 오산역, 운암주공5단지를 거쳐 성남 야탑역까지 운행하는 8301번 광역버스도 도입했다. 같은 구간을 운행한 (구)8416 시외버스가 있었지만, 환승이 안돼 시민들 교통비에 부담을 줬던 건이다. 윤석열 대통령 공약사업인 GTX(수도권광역급행전철) C노선 오산 연장,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 도시철도 트램 조기 착공,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중인 분당선 전철 오산연장 추진 등 중장기 과제에도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주요 교통현안의 속도감을 높이고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 국토교통 주무부처 핵심 관계자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역할을 충실히 했다.

 

-경부선철도 횡단 도로 본격 추진은?

 

전임 시정에서 2015년 원동 주택가↔오산IC를 잇는 경부선 횡단도로 계획을 세웠으나, 2천600억 원가량 되는 사업비를 놓고 세교2지구 사업자인 LH와 갈등하다가 사업비 분담 조정에 실패했고, 이후 사업은 8년간 제자리걸음 했다. 하지만, 저는 어려운 일이지만 반드시 해야할 일이기에 공약으로 정하고, 사업을 재추진하기 위해 LH와 재협의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당초 계획의 절반인 사업비 1천298억 원가량으로 공사를 재추진할 수 있도록 성사시켰고, 해당 사업은 오는 2024년 착공,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왼쪽)이  이한준 LH 사장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동탄에서 오산까지 추진하는 트램은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지?

 

오산시는 9,773억원의 사업비와 노선 34.2km, 정거장 36개소, 차량 39편성 등의 내용으로 동탄~운암뜰~오산역에서 정거하는 방식으로 계획을 하고 있다. 화성시와 관련기관의 협의를 통해 우리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겠다.

 

-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일은?  

 

민선 8기 오산시 핵심과업 중 하나인 오산도시공사 설립안을 9월4일 열린 제278회 오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 안건으로 상정했다. 저는 전문가의 자문을 바탕으로, 오산시의회와 시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도시공사 필요성을 두고 공론화 과정을 거쳐왔다. 올해 초 6개 행정동에서 진행된 백년동행 소통한마당과 유관 단체와의 간담회 등 관내 주요 행사에서 거듭 도시공사 설립의 필요성을 피력해 왔고, 지난 6월 9일 ‘오산시 시설관리공단 공사전환(조직변경) 타당성 검토 용역보고서’를 바탕으로 주무부서 관계자들이 오산시의회를 찾아 의원 설명회를 진행했다. 오산시의회에서도 자체 세미나를 개최하고, 초청 연사를 통해 도시공사의 필요성을 인지한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오산시는 지난 7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도시공사 전환 시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난 8월 10일부터 8월 25일까지는 관내 6개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주민설명회도 개최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도시공사 설립건이 정치적인 논리로 정쟁화가 되어 임시회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보류되고 말았다. 의회에서는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으나 지난 1년 간 도시공사 설립에 대한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충분한 절차를 거쳤음에도 뒤늦게 신중론을 펼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시의회가 진정 시민을 위하는 마음이 있다면 도시공사 설립 건이 여야 합의로 임시회 문턱을 넘기고, 늦었지만 하루라도 빨리 출발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오산시의 가장 큰 현안과 해결책은?

 

사통팔달 오산을 만드는 것이 임기 내 꼭 이루고 싶은 목표 중 하나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이 추진 중인데, 임기 내 횡단도로의 윤곽이 드러날 수 있도록 하겠다. 교통분산을 위해 중요한 서부우회도로의 경우 9월 오산구간이 전면개통될 예정이다. 동부대로 고속화 사업의 경우 일단 올해 말까지 오산시청 지하도로 전면개통을 이루고, 임기 내 대원지하차도 개통까지 이끌겠다는 목표다. 원도심과 7월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하는 세교 2지구의 교통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오산 원도심·세교2지구와 서울역을 잇는 광역급행버스 도입인데, 이도 이뤄내겠다. 윤석열 대통령 공약사업인 GTX-C노선 오산 연장,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 도시철도 트램 조기 착공,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중인 분당선 전철 오산연장 추진 등 중장기 과제들도 현실화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사장님만의 노력이 있다면?

 

저 이권재는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여러가지 당면 과제를 해소하는 데 있어 페이스 투 페이스(Face-to-Face) 정책을 일관 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필요로 하시는 것을 실현하기 위해서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국회든, 정부부처든, 경기도든, 어디든 찾아가겠다. 민선 8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는 발전하는 오산의 도시 상이 눈에 드러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

 

 이권재 오산시장


-남은 재임 기간에 꼭 하시고 싶은 일?

 

경제도시 오산을 위한 마중물이 될 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공사 전환을 이끌겠다. 도시공사가 설립되면 개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이 가능해진다. 앞으로 아파트 지구단위지정,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집적단지, 공공기관 신축, 아파트 및 원도심 재개발 등 다양한 사업이 있기에 미래 전망도 나쁘지는 않다. 예를 들어 “현재는 공공기관 기준에 묶여 지분을 19.8%가량 밖에 갖고 있지 않지만, 공기업인 도시공사가 설립되면 민간 최대지분인 49.9%를 제외한 50.1%까지 추가지분 확보가 가능해진다. 만일 운암뜰 사업에서 공공지분 50.1%를 보유하게 된다면 1천700억 원 상당의 추정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현행 19.8% 장벽에 가로막혀 있을 경우 얻을 수 있는 수익 576억 원의 3배가량 되는 규모다.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23곳이 이미 도시공사 체제를 갖췄으며, 나머지 7개 시·군 가운데 이천시, 가평군을 제외하고 모두가 공사 전환 중이다. 오산시는 예비군훈련장 도시개발구역 지정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세교1지구 터미널부지 조성 타당성 검토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등 경제도시 오산 밑바탕이 될 사업 구상 중이다. 이처럼 많은 사업이 있더라도, 도시공사가 출범하지 않은 이상 출자비율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없고, 타 기관의 출자가 지속돼 제2의 운암뜰 도시개발사업 사례가 반복될 수 밖에 없다.

 

-오산시민에게 한 말씀?

 

지난 1년이라는 시간은 오산시의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철주야로 집중했던 한 해였다.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 오산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시작했지만, 열악한 환경이 앞을 가려 막막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시민만 바라보고 오산시 제1호 세일즈맨이 바로 저 이권재라는 생각으로 지난 10여년 간 정체 돼 있던 오산시의 해묵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국회, 중앙부처, 경기도 등 어느 곳이든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 지역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해결책 마련에 함께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그 과정 속에서 수년 간 답보상태에 놓여 있었던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경기도에서 재정자립도 하위권에 속하는 우리 시에서 예산을 허투루 쓰는 것은 악이라는 생각으로 허리춤을 졸라매고 누수되는 예산을 줄였다. 앞으로도 필요한 예산을 얻기 위해서라면 동분서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국비 1조원 시대를 임기 내 열겠다. 늘 아침에 일어나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는 시장이 되겠다는 의지를 되새기고 있다. 저 이권재의 이런 노력에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가 큰 힘이 된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미래도시 오산, 경제도시 오산을 위한 길을 함께하길 소망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1963년생.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전)국민의힘 오산시 당원협의회 위원장. (전)오산발전포럼 의장. (전)오산시 초·중·고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초대회장. (전)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제6대 총동문회장. (전)오산중앙로타리클럽 회장. (현)국민의힘 경기도당 도시발전위원장. (현) 민선 8기 오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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