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안성지역 방역대 해제 및 경기도내 럼피스킨 방역대 이동제한 조치 전면 해제

경기도, 방역대 젖소 및 한우 농가 151곳 정밀검사 결과 이상 없음 확인

장승환 | 기사입력 2024/11/29 [13:58]

29일, 안성지역 방역대 해제 및 경기도내 럼피스킨 방역대 이동제한 조치 전면 해제

경기도, 방역대 젖소 및 한우 농가 151곳 정밀검사 결과 이상 없음 확인

장승환 | 입력 : 2024/11/29 [13:58]

 

 방제차를 이용하여 소독실시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지난 달 29일 안성시 젖소농가에서 발생한 럼피스킨 관련 안성지역 방역대(발생농가 반경 5km)에 내려졌던 농가 이동제한 조치를 29일자로 전면 해제했다.

 

이동제한 조치 해제는 백신 접종 후 1개월이 경과하고, 최근 4주간 추가 발생이 없었으며, 안성지역 방역대 내 151곳 소 농가의 정밀검사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한 데 따른 조치다.

 

방역조치 해제에 따라 해당 방역대에 있는 소 농장에서의 생축, 분뇨, 축산차량 등의 이동제한이 모두 종료됐다. 

 

경기도는 앞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즉시, 발생 농가의 감염이 확인된 소를 살처분하고, 방문자·차량 등의 이동을 차단하는 한편, 도내 모든 소 농가에 대해 백신 유예개체 접종 독려와 축산농가, 사료회사, 집유업체, 분뇨 처리업체, 도축장 등 관련 시설에 대해 집중 소독과 매개 곤충 방제를 강화했다. 

 

신병호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된 이후에도 철저한 방역 체계를 유지하며 축산업의 안정적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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