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내내 서울 대표 행사장에 '직거래 장터' 확대 운영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책읽는 서울광장 등 주요행사장에서 직거래 장터 연계 운영

송완섭 | 기사입력 2025/03/12 [15:31]

사계절 내내 서울 대표 행사장에 '직거래 장터' 확대 운영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책읽는 서울광장 등 주요행사장에서 직거래 장터 연계 운영

송완섭 | 입력 : 2025/03/12 [15:31]

 

 

다양한 직거래장터 명칭 ‘서로장터’로 통합 브랜딩

이달 15일, ‘농부의 시장’도 서울주요 명소 3곳(양천, 강동, 뚝섬)서 상설 운영 시작

직거래장터는 단순 농산물 판매장 넘어 ‘도농상생의 장’

 

이제 사계절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서울시 대표 행사에서 전국 각지의 우수 농특산물을 더 많이, 더 자주 만나 볼 수 있게 된다. 여러 명칭으로 불리던 직거래장터이름도 ‘서로장터’로 통합브랜딩해 인지도를 높인다. 

 

서울시는 12일 올해 지역 직거래 장터를 대폭 확대 개최해 지역농가 매출 증대는 물론 서울시민들의 합리적 소비생활도 돕겠다고 밝혔다.

 

우선 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 내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서울의 대표 야외 행사와 연계해 직거래장터인 ‘서로장터’를 도심 곳곳에서 진행한다.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서울시 주요행사장만 방문하면 지역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사계절 내내 만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서로장터는 다음달 5일부터 시작되는 ‘서울가든페스타’를 시작으로 ▴서울국제정원박람회(5~10월) ▴책읽는 서울광장(5~11월) ▴잠수교 뚜벅뚜벅축제(5~6월) ▴서울바비큐페스티벌(10월)에서 만나볼수 있다. 

 

서울대표 겨울 행사장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12~2월) ▴광화문 마켓(12월)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마켓(12월) 등과도 함께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직거래장터 운영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그동안 시가 중심이 돼 운영하던 직거래장터를 전국 지자체, 기관 협력 등 다양한 사업방식으로 추진한다. 또한 서울시는 기존 다양한 직거래장터 브랜드를 하나로 통합하여 ‘서로장터’라는 명칭을 도입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

 

‘서로장터’는 서울과 지방이 서로 연결되고 함께 성장하는 장터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직거래장터 통합 브랜드 철저한 관리를 통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신뢰받는 장터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지난 2012년부터 도농상생 교류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상설 직거래장터인 ‘농부의시장’도 도심 3개소(▴양천 파리문화공원 ▴강동어울림광장 ▴뚝섬한강공원)에서 지속 운영된다. 올해 첫 개장은 3월 15일 강동어울림광장에서 열린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올해 서울시 직거래장터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장을 넘어 서울의 주요 행사와 연계한 도농 상생의 장이 될 것”이라며, “더욱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지역 농가도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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