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7일부터 상수도 공사장 10곳에 ‘굴착기 스마트 안전존’ 도입

굴착기 움직임 따라 위험반경 표시하는 고휘도 LED빔 장착…충돌·협착 사고 예방 효과

박찬호 | 기사입력 2026/05/26 [14:15]

서울시, 27일부터 상수도 공사장 10곳에 ‘굴착기 스마트 안전존’ 도입

굴착기 움직임 따라 위험반경 표시하는 고휘도 LED빔 장착…충돌·협착 사고 예방 효과

박찬호 | 입력 : 2026/05/26 [14:15]

 

서울시 ‘굴착기 스마트 안전존’ 적용 모습

 

안전수칙 위반 시 ‘레드카드제’ 적용해 예방 중심 안전관리 강화

 

서울시가 고휘도 적색 LED빔으로 굴착기 위험구역을 바닥에 표시하는 ‘굴착기 스마트 안전존’을 상수도 공사장에 도입해 작업자와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상수도 이에 서울시는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을 통한 현장 위험요소 사전 차단과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강화’를 병행해 시민과 작업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상수도 공사는 누수복구와 시설물 점검 등 시민 일상과 직결된 작업이 많은 만큼, 현장 안전사고 발생 시 작업자 피해를 넘어 복구 지연과 시민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서울시는 상수도 공사장 안전관리를 사고 이후 대응보다 현장 위험요소를 사전에 줄이는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5월 27일부터 굴착기 차체에 고휘도 적색 LED 장비를 장착해 장비 작업반경과 위험구역을 바닥에 실시간 표시하는 ‘굴착기 스마트 안전존’을 우선 도입해 작업자와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선다.

 

우선 서울시는 도로 굴착이 수반되는 누수복구 공사와, 굴착기 작업 비중이 높은 대규모 정수센터 증설공사 등 10개 상수도 공사장에  ‘굴착기 스마트 안전존’을 우선 도입할 계획이다.

  

굴착기 스마트 안전존 우선 도입 대상 공사장 10개소는 서울시 전역 긴급누수복구공사와 천호동 일대 포장복구공사, 강북정수장 증설공사이다.

 

이후 현장 적용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이를 토대로 대형 공사 현장 8개소와 블록시스템 공사 11개소, 송·배급수관 공사 52개소 등 총 139개 상수도 공사 현장에 본격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예방 중심 안전관리를 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해,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안전관리와 작업 지휘를 맡는 공사 담당 공무원과 현장소장, 감리업체 등 관계자 380명을 대상으로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공사장 및 시설물관리 담당자 특별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이번 특별 안전교육은 공사·시설물 관리 담당 공무원과 현장소장·대리인 등 공사(용역)업체 관계자, 감리업체 및 시설관리공단 직원 등 총 380명을 대상으로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아리수본부에서 2시간가량 진행된다.

  

교육은 산업안전보건공단 지정 전문강사가 맡아 진행하며,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내용, 상수도 분야 주요 사고사례 및 안전관리 방안, 밀폐공간 작업 안전대책 등을 중심으로 현장 안전의식과 대응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상수도 공사는 야외 작업과 긴급 복구 비중이 높은 만큼 6월 말까지 누수복구·급수공사와 송·배급수관 공사 등 152개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작업 전 안전조치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작업환경 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해 현장 사고 예방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상수도 공사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기반시설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며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과 특별점검, 현장 교육을 통해 시민과 작업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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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과 시청 사이
메인사진
서울교통공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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