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안전은 생존’… 경영진 주도 안전 패러다임 전환

안전 전문 기관의 실전 컨설팅으로 현장 밀착형 실천 과제 도출... 안전의식 체질화

오양택 | 기사입력 2026/06/15 [17:17]

한전KDN, ‘안전은 생존’… 경영진 주도 안전 패러다임 전환

안전 전문 기관의 실전 컨설팅으로 현장 밀착형 실천 과제 도출... 안전의식 체질화

오양택 | 입력 : 2026/06/15 [17:17]

 

 한전KDN ‘2026년도 안전관리자(담당자) 안전의식 강화교육’ 모습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이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세종시 소재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2026년도 안전관리자(담당자) 안전의식 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전KDN의 전사 안전관리자 및 선임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강화교육에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노·사 대표 등 91명이 참여한 가운데 위험 감수성 강화와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기존의 강의 중심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체험과 실천을 통한 체감형 현장 안전이라는 안전 패러다임 전환의 새로운 시도를 위해 체험형 실습과 팀별 과제 수행, 현장 적용 방안 수립을 연계한 참여형 교육모델을 새롭게 도입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본격적 행사의 시작에 앞선 기조연설을 통해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고유하고 내실 있는 체험과 현장 안전에 대한 노력에 대해 격려했다.

 

또한 강화교육을 통해 ▲(인식변화) 체험형 교육을 통한 위험 감수성 함양 및 안전 행동 습관화 ▲(현장개선) 현장 밀착형 개선과제 발굴로 실질적인 재해예방 및 실행력 확보라는 교육의 목표 달성을 당부했다.

 

이날 교육은 산업안전공학 전공 교수 등 외부 안전분야 전문가를 통한 ▲안전관리 인력 전문성 및 역량 강화 ▲심리학적 위험 감수성 제고 등의 주제 강연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첫 강연에 나선 한영석 호서대학교 교수는 “안전사고의 80% 이상은 인간의 不安全한 행동에서 비롯된다”면서 “위험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구성원 개개인의 심리적 안정과 안전의식 함양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잠재된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고 위험한 상황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며 적극적으로 개선하려는 ‘위험 감수성’ 제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전KDN은 최근 산업현장의 재해가 단순한 시설ㆍ장비 결함보다 작업자의 위험인지 부족과 안전수칙 미준수 등 행동적 요인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강화교육을 추진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안전관리의 초점을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으로 전환하고 구성원 스스로 체감할 수 있는 위험 요인 발견과 개선을 추진하는 자율 안전 문화 정착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KDN의 강화교육은 2일째인 “실전처럼, 현장처럼”세션에서 그 취지를 살리는 체험형 교육이 진행되었다. 해당 세션에서는 국내 대표 안전 전문 기관인 인본(INBOHN)과의 협력으로 ▲체험 영상 분석 ▲팀별 토론 ▲현장 사례 진단 등을 실시하며 참가자들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 분석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사업소별 맞춤형 실행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 결과 한전KDN은 총 15건 이상의 현장 중심 안전 실천 과제를 발굴했다. 주요 과제로는 ▲현장 위험 요인 선제적 발굴 체계 강화 ▲현장 안전 점검 실효성 제고 ▲협력사 자율 안전 문화 확산 ▲위험성 평가 실행력 강화 등이 포함됐으며 모두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행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한전KDN은 발굴된 과제를 각 사업소에 공유하고 ▲이행 계획 수립 ▲진행 상황 모니터링 ▲성과 평가 및 우수사례 확산 등 체계적인 후속 관리를 통해 현장에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며 ▲분기별 안전 패트롤 운영 ▲월별 안전 점검의 날 지정 ▲안전 우수 사업소 포상 제도 등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활동을 확대 추진하여 지속 가능한 안전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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