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운행 통제, 신호 제어 실습 등 국가 철도관제센터 첨단 모의관제시설 개방국토부, 철도안전 책임질 예비 관제사 양성 위한 맞춤형 교육
국토교통부는 실제 철도관제 환경을 구현한 첨단 모의관제시설을 개방해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열차 운행 통제와 비상 상황 대응을 체험하며 철도 안전을 책임질 예비 철도관제사 양성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의관제시설(Full Type Simulator, 이하 FTS)은 실제 철도관제 환경을 정밀하게 구현한 첨단 교육·훈련 시스템으로, 철도관제사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국비 36억 원을 투입해 구축했다.
해당 시설은 현재 운영 중인 철도관제시스템과 동일한 사양으로 구축되어 다양한 열차 운행 상황을 구현할 수 있으며, 열차 운행 통제, 신호 제어, 상황 전파 등 실제 관제 업무를 실습할 수 있다.
올해는 철도 관련 대학과 고등학교 등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보다 많은 교육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규모를 늘리는 한편 실무 중심의 수준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하루 8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15명 내외의 소규모 그룹 단위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모의관제시설에서 기초 이론 교육을 비롯해 열차운행 관제, 비상상황 대응 등 실제 관제 환경에 준하는 업무를 체험할 수 있다.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팀장급 관제사가 직접 강사로 참여하여 현장 중심의 전문 교육을 제공하며, 관제자격증 소지자, 관련 전공 대학생, 고등학생 등 교육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규 교육과정 외에 철도교통관제센터 견학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견학생들이 철도관제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모의관제시설을 활용한 체험형 실습 교육도 제공한다.
김태병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철도관제는 철도를 이용하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업무이기에,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갖춘 관제인력 양성을 무엇보다 필요로 한다”면서, “이번 모의관제시설 개방을 통해 예비 철도관제사들이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철도 분야 미래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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