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탄소 중립 위한 친환경 수돗물 공급정책 워크숍

관-학-연 전문가 등 발표 및 토론

이주행 | 기사입력 2021/03/31 [16:40]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탄소 중립 위한 친환경 수돗물 공급정책 워크숍

관-학-연 전문가 등 발표 및 토론

이주행 | 입력 : 2021/03/31 [16:40]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부와 31일 국내 물 분야 학계, 연구원, 시민단체 등 관련 전문가와 함께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탄소중립 정책을 마련하고자 ‘상수도 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현재 수돗물의 생산과 공급과정에는 물을 이송하기 위한 펌프 등에서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워크숍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에너지 저감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발표 내용은 △환경부 박진형 사무관의 저탄소형 수돗물 생산·관리체계 구축방안 △한국수자원공사 이두진 부장의 상수도 공급과정 에너지 저감 기술 및 정책방향 고찰 △서울물연구원 박영복 과장의 수처리 공정의 신에너지 생산기술 △서울대 송재민 교수의 물수요 관리 정책 및 추진방향 등 4개의 소과제 발표로 진행됐다.

 

패널토론은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인 최승일 고려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 시민단체로 구성된 물·에너지전문가 6인의 발표에 대한 논의로 시작됐다. 

 

이어서 상수도 全공정의 탄소저감을 위한 세부 실행방안, 탄소중립 실행력 확보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 연구개발 기술 및 지원정책 마련에 대한 토론으로 마무리됐다.

 

오봉록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 이사는 "상수도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광역상수도를 친환경 저탄소 수돗물 공급체계로 전환을 통해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지자체와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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