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비위(의혹) 적발...새만금개발공사,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공항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국민권익위,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채용실태 특별점검...공정채용 운영 미흡, 11개 기관
새만금개발공사, 채용절차와 채용된 직원 승진과정에서 제기된 의혹 확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공항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채용비위 등 의심사례 발견 국민권익위원회, '2021년 공공기관 채용비리 정기 전수조사' 추진 예정 국토부는 국민권익위 통보 내용 확인 후 징계 등 처분하고 결과 회신해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특별점검 결과 새만금개발공사에서는 채용절차와 채용된 직원의 승진과정에서 제기된 의혹 중 일부가 사실로 밝혀졌으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공항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도 채용비위 등 의심사례를 발견했다고 7일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채용 공정성이 심각히 의심되는 4개 기관에 대해서는 수사의뢰를, 기존 공정채용 관련 지침 등을 위반한 11개 기관에 대해서는 징계 등 처분을 하도록 관리감독부처인 국토부에 관련내역을 통보하고 조치결과를 국민권익위로 회신토록 했다.
국민권익위는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추진단’ 특별점검반을 투입해 3주간(3.29~4.13.) 새만금개발공사 등 국토부 산하 공기업 중 LH 근무경력자를 채용했거나 지난해 제한경쟁채용을 실시한 23개 기관을 선정해 채용 적정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 했었다.
국민권익위 한삼석 부패방지국장은 “이번 채용실태 특별점검으로 공정한 채용문화 정착을 위한 점검과 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함을 알 수 있었다”라며, “지난해 실시한 공공기관 채용 적정성에 대한 실태조사도 코로나 백신접종 상황 등을 감안해 조만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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