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자체 도로 → 일반국도ㆍ국가지원지방도 승격

지자체 수요조사를 거쳐 14개 구간 선정…효율적ㆍ체계적 관리

염정열 | 기사입력 2021/05/12 [17:08]

국토부, 지자체 도로 → 일반국도ㆍ국가지원지방도 승격

지자체 수요조사를 거쳐 14개 구간 선정…효율적ㆍ체계적 관리

염정열 | 입력 : 2021/05/12 [17:08]

 

 

일반국도 및 국자지원지방도 승격노선 위치도 /국토부 자료 제공


안전하고 편리한 간선도로망 구축으로 교통편의 높인다

 

정부가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지자체 도로의 등급을 일반국도 및 국가지원지방도로 승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국토교통부(장관 직무대행 윤성원)는 교통여건 변화 등을 반영하여 간선기능을 수행하는 지자체 도로(14개, 262.5km)를 일반국도(9개, 168.9km)와 국가지원지방도(5개, 93.6km)로 도로 등급을 승격하여 국가간선도로망 262km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 7월부터 4개월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로등급을 승격할 노선에 대해 수요를 조사한 후 정량적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14개 구간을 승격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도로등급 승격을 통해 기존 도로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도로용량 확보와 함께 주요 물류ㆍ항만시설 등 교통거점 접근에 소요되는 물류비용 절감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앞으로도 국토교통부는 일반국도ㆍ지방도의 교통량과 이동경로를 면밀히 분석하고, 도로의 연결성을 개선하는 등 국가간선도로망 구축ㆍ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주현종 도로국장은 “국가 차원에서 관리가 시급한 지자체 도로를 국가간선도로망에 포함시킴으로써 국민들의 안전 확보와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화문과 시청 사이
메인사진
책 문화가 흐르는 매력도시 서울
이전
1/24
다음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