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건설기계 부품시험동 준공

건설기계 인증 역량 강화.. 안전성 향상 기대

오양택 | 기사입력 2021/06/24 [16:25]

한국교통안전공단, 건설기계 부품시험동 준공

건설기계 인증 역량 강화.. 안전성 향상 기대

오양택 | 입력 : 2021/06/24 [16:25]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지난 5월 24일 '건설기계 부품시험동'을 준공하고 건설기계 부품인증을 시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공단 부설기관인 자동차안전연구원은 2019년 3월 건설기계 부품인증제도가 시행되면서 시험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건설기계 부품인증을 실시해왔다.

 

건설기계 부품시험동은 연면적 657.78㎡(약 200평) 규모로, 브레이크라이닝과 텔레스코핑 실린더 시험장비를 갖췄으며, 제작동일성조사와 건설기계 제작결함조사에 활용된다.

 

올해는 건설기계 부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부품인증대상 확대에 따라 필요한 시험장비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자동차안전연구원은 건설기계관리법에 근거해 건설기계의 제작동일성조사와 소비자 신고를 통한 안전결함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제작동일성조사를 통해 건설기계가 형식승인 및 확인검사 결과와 동일하게 제작·판매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소비자로부터 신고된 결함정보를 분석하고 결함여부를 조사해 안전운행 및 작업안전에 지장을 주는지 판단하고 있다.

 

제작동일성조사 또는 안전결함조사에서 안전기준위반, 안전운행 및 작업안전에 지장을 주는 결함이 확인되면 관련 절차에 따라 해당 건설기계의 리콜을 명령하게 된다.

 

2013년 3월 건설기계 리콜제도 시행이후 리콜 시정 건은 71건으로 총 3만6366대의 건설기계가 시정조치 됐다.

 

류도정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장은 "이번 준공을 계기로 건설기계 부품의 안전성이 더욱 강화 될 것이다"며 "더불어, 건설기계 부품인증제도 정착과 부품개발 기술지원을 통해 건설기계 부품 결함에 의한 인명사고 감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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